첫번째는 근거리에서 간편하게 결재하는 ‘BLE(블루투스 저전력, Bluetooth Low Energy) 페이먼트’ 기술이다. 두번째는 여러 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한 장의 전자카드로 통합 관리하는 ‘BLE 전자카드’ 다.
두 결제 기술 모두 블루투스 4.0을 핵심 기반으로 했다. 블루투스 4.0은 저전력으로 장기간 근거리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BLE 페이먼트는 결제 정보가 포함된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POS(Point of Sales)’기기에 다가가면 바로 쓸 수 있다. 사용금액을 확인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근거리 통신이 가능해 사용자는 앉은 자리에서 바로 사용 금액을 결제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또 다른 기술은 ‘BLE 전자카드’이다. ‘BLE 전자카드’는 사용 중인 여러 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기존 카드와 동일한 형태의 전자카드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BLE 전자카드는 수십 장의 플라스틱 카드 정보를 수록할 수 있다. 10개까지는 단축 버튼을 통해 사용할 카드를 바로 선택후 탑재된 IC카드를 통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BLE 기술을 활용해 앱세서리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전자카드 분실 시 스마트폰에서 추가적인 결제를 차단하는 등 효율적 카드 관리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남석 SK텔레콤 IT기술원장은 “BLE 페이먼트, BLE 전자카드 기술의 개발을 통해 소비자분들의 결제생활이 한결 편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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