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이 2년 8개월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일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붉게 달궈진 슬래브가 가열로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포스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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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이 2년 8개월여에 걸친 대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2011년 10월 착공한 4열연공장은 기존 열연공장과 달리 초기 설계부터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등이 자력 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열연공장이다.
포스코(005490)는 “4열연공장은 다른 열연공장보다 긴 가열로를 갖춰 슬래브가 가열로를 통과하며 머무는 재로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열연공장은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현재 설비 조기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차별화한 최신 설비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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