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천공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쇼핑 천국으로 변신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는 내달 말까지 공항 내 빅3 면세점인 롯데·신라·한국관광공사가 여름 시즌 세일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면세점은 사상최대 출국자수가 발생되는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세일 폭을 최대 80%까지 확대하고 할인 상품 물량을 대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격적인 홍보전 및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다음달 31일까지 구찌·보스·에트로 등 약 16개의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지방시·버버리·비비안 웨스트우드·랑방·폴스미스 등도 세일 품목에 포함시켰다.
신라면세점은 8월29일까지 최대 80%까지 할인해 주는 ‘더 블루 세일’을 실시 중이다. 막스마라·발리는 최대 80%, 페라가모·펜디 등은 최대 60%까지 할인되며 바캉스 시즌에 맞춰 해외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상설매장 리뉴얼에 나선 만큼 최대 절반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제냐·미소니·베르사체·로렉스 등이다. 신상 선글라스도 최대 40%의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각 면세점에서는 선불카드 행사도 진행하며 할인 행사는 각 브랜드의 일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