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CIQ)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통행 제한 조치에 따른 제반 상황 등을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은 북한의 출경 제한 조치에 따른 입주업체들의 피해현황과 애로사항 등이 집중 점검하고 북한의 출경금지 조치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재개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이어 “개성공단은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인력과 토지 등 양측 경제발전 필요에 따라 조성됐다”며 “남측 근로자 800여명과 북측 근로자 5만4000여명이 함께 일하는 남북경협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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