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프로그램 매수 강화

  • 등록 2011-11-02 오전 10:56:15

    수정 2011-11-02 오전 10:56:1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29.35포인트(1.54%) 내린 1880.28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이후 2% 이상 빠졌던 코스피는 차차 지수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55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프로그램이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15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388억원, 26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모든 업종이 빠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주와 증권주 화학 금융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제히 하락하던 시총 상위주들도 점차 상승 반전하는 종목들이 생겨나고 있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0.4%, 0.6% 오르고 있고 하이닉스(000660)도 0.8% 상승 중이다.

하지만 현대중공업(009540)은 여전히 5% 이상 밀리고 있고 SK이노베이션(096770)S-Oil(010950)은 3%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낙폭을 줄이며 9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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