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현상 디자인 적용한 ''쏘울GDI'', 어떤 모습?

기아차, 옵아트 거장 크루즈 디에즈와 ''쏘울 GDI 옵아트카'' 선 봬
  • 등록 2011-06-20 오전 11:08:39

    수정 2011-06-20 오전 11:08:39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착시현상을 이용한 옵아트의 대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가 디자인한 기아차 쏘울이 나왔다.

기아차(000270)는 쏘울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옵아트 작가인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작품을 입힌 '쏘울 GDI 옵아트카'를 롯데백화점 본점과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는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가 직접 작업한 옵아트 작품을 쏘울 GDI 2대에 각각 적용했다. '옵아트(Op-art)'는 옵티컬 아트의 약자로 눈의 착시 현상을 이용해 리듬감 있고 입체적인 조형미를 느끼게 하는 시각 예술이다.

쏘울 GDI 옵아트카는 오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과,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는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색의 공간, 빛의 시간'전에 전시된다.

특히 기아차는 쏘울 GDI 옵아트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종이로 '쏘울 GDI 옵아트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롯데백화점 본점 및 에비뉴얼 갤러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전시된 쏘울 GDI 옵아트카 2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지난 15일 출시된 '쏘울 GDI'는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공회전 제한장치인 고급형 ISG가 적용된 '에코 플러스' 모델은 연비가 ℓ당 16.9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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