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작년 4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완제의약품 수출 개시 등으로 연내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3.6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한 1435억원, 영업손실은 12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연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정비 절감노력과 에소메졸·아모잘탄 등 완제품 수출개시로 수출부문에서 호조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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