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정성 강화한 `2011년형 쏘울`출시

버튼시동 스마트키·풀오토 에어컨·멀티통합 룸미러 등 편의사양 적용
급제동 경보 시스템 전 모델 기본 장착
  • 등록 2010-06-01 오전 10:52:17

    수정 2010-06-01 오전 10:52:17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안전성을 높인 `2011년형 쏘울`을 선보인다.

기아차(000270)는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강화한 `2011년형 쏘울`을 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1년형 쏘울`에는 별도의 키 사용 없이 시동을 켤 수 있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로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풀 오토 에어컨 등이 추가됐다.
 
또 전자식 룸미러와 자동요금징수시스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기능이 통합된 멀티통합 룸미러 등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급제동 경보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전모델에 탑재됐다. 시속 55km 이상 속도에서 급제동 상황 발생시 제동등을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옵션사양으로 넣어 안전성을 높였다.

인테리어도 변화를 줘 운전석·동승석 파워윈도우 스위치에 조명을 적용,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크래쉬 패드 상단에 나노셀 도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2011년형 쏘울에 국내 최초로 총 6가지의 컬러로 조절 가능한 새로운 라이팅 스피커를 적용했다.

새로운 라이팅 스피커는 초록, 청록, 파랑, 분홍, 빨강, 노랑 컬러 등 총 6가지의 컬러로 조절 가능한 스피커 조명이다.

이 밖에 뒷바퀴에 충격 감쇠력이 뛰어난 모노튜브 쇽업쇼버를 적용, 승차감을 개선했다. 바깥에서 차 문을 여는 손잡이도 그립 타입 아웃사이드 핸들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국내 및 해외에서 뛰어난 디자인, 안전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1년형 쏘울에 더 큰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쏘울은 지난 2008년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Honorable Mention`상을 수상하고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디자인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쏘울 2011년형의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1311만원~1953만원, ▲가솔린 2.0 모델이 1870만원~2048만원, ▲디젤 1.6 모델이 1547만원~2222만원이다.
▲ 2011년형 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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