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지난해 4분기 LCD사업부의 매출액이 6조3400억원, 영업이익은 53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패널 가격의 약세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작년 3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신흥시장의 성장,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 패널업체들의 공급 능력 증가로 공급 초과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올해 LED, 240Hz, 3D 등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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