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가 올해로 네 번째 사랑의열매 배지를 제작한다. ‘가족 돌봄 청소년’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2024 춘식이X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9월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용자 투표를 통해 배지 디자인을 선정한다.
기부 배지 제작은 생산, 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캠페인이다. 작년에만 총 24만 6000명의 이용자들이 디자인 투표에 참여했고 제품 1만개 완판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노트북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족 돌봄 청소년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사랑의열매 심볼을 담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 디자인 3종을 후보로 선보인다.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이용자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은 오는 10월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금은 가족 돌봄 청소년을 위한 IT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한정 수량 방식으로 판매해왔으나 이번엔 이용자 수요에 맞춘 주문 제작 방식으로 변경한다. 제작 수량을 한정하지 않고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