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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에 이어 경기부양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폭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12.98포인트(11.37%) 오른 2만704.9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1% 이상 오른 것은 지난 1993년 이후 처음이다.
2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국내 증시에서도 1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심 회복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0.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4.00원)을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49.60원)와 비교해 15.35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