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렌지팜 출신으로, ‘표류소녀’와 ‘용사식당’으로 이름을 알린 유망 스타트업 ‘팀타파스’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오렌지팜 전주센터 입주사로, 한복을 모티브로 한 웨딩드레스 제작 등 웨딩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타트업 ‘연을 담다’는 자체 제작한 노약자용 면 마스크 1000장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또 오렌지팜 부산센터에 입주한 게임 개발사 ‘썬더게임즈’는 해외 파트너사에 마스크 2000장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200명이 넘는 일반인 기부자들이 코로나19 피해 지역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에 활용을 부탁하며 희망스튜디오에 800만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팀타파스의 기부금과 함께 총 2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희망스튜디오에 모금됐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관련해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 및 의료시설 지원, 성남시 아동복지 시설 후원, 해외 입국 교민 임시 생활 시설 지원 등에 12억원을 기부했다. 중국 우한시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위안(약 17억원)을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