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펜’과 ‘참스’가 만났다···‘10~20대 저격’

  • 등록 2017-09-10 오후 12:02:39

    수정 2017-09-10 오후 12:02:39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슈즈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슈펜(SHOOPEN)’과 디자이너 브랜드 ‘참스(CHARM’S)’가 손을 잡았다.

슈펜은 오는 26일부터 참스가 디자인한 신발과 가방, 모자, 장갑 등 30가지 잡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참스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로,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슈펜은 지난 7월 서울 청담동에서 콜라보레이션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참스가 디자인한 백팩을 사전 예약 판매했는데 현장 구매자가 200명을 넘어서며 이번 협업에 대한 인기를 미리 실감한 바 있다.

이랜드리테일 슈펜 관계자는 “슈펜과 참스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10~20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슈펜의 유통망과 참스의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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