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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나라의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이 지난 3일 뉴욕에서 열린 ‘2015 UN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멋진 연주로 찬사를 받았다. 축하공연단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파견한 ‘2015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은 바이올린 박찬연, 클라리넷 김하늘·곽슬범·김범순, 클래식기타 이상헌으로 구성됐으며 UN국제 본부와 주UN한국대표부에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날 저녁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등 5개국 모임인 ‘MIKTA’가 장애인의 날 기념 리셉션을 공동 주최하는 자리에서도 발달장애인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해에도 UN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을 파견해 전 세계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출신의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앞으로도 전세계에 기쁨을 선사하는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