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내↓`..컴투스 영업익 고속성장 꺾여

해외 시장 성장세는 꾸준해..지속적인 글로벌 전략 추진중
  • 등록 2015-11-10 오전 9:05:05

    수정 2015-11-10 오전 9:05:0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컴투스(078340)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3% 증가한 1148억5000만원을, 당기 순이익은 22.3% 줄어든 318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실적은 견조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부진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3분기 컴투스 국내 매출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인건비가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한 몫했다. 컴투스 측은 이날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주요 게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으로 인건비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 전했다. 3분기 인건비는 123억5100만원이다.

대신 해외 매출에서 컴투스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컴투스의 해외 매출은 역대 최대인 9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41%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했다.

컴투스 측은 “‘서머너즈 워’의 경쟁력과 ‘낚시의 신’, ‘골프스타’, ‘사커스피리츠’ 등 다수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4분기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흥행 또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후 ‘원더택틱스’를 시작으로 3종의 강력한 역할수행게임(RPG), 스포츠게임 ‘홈런배틀3’, 캐주얼 게임 ‘액션퍼즐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글로벌 서비스 역량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글로벌 중심 전략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컴투스는 3분기까지 누적 실적 매출 3169억원, 영업이익 11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81% 증가한 기록이다. 지난해 매출 2347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을 3분기만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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