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3년간(2011∼2013) 추석연휴 자동차보험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3737건(3년치 합계 하루 평균)로 집계됐다.
이는 평상시 2888건보다 29.4% 증가한 수치다.
사고가 많아지면서 추석 연휴 전날 사고에 의한 사망자도 평상시보다 42.3% 증가한 13∼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경, 성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추석 당일 부상자는 평상시보다 75.0% 증가한 7813명으로 추석 연휴 가운데 가장 많다.
사고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또 추석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각각 76.1%, 36.1% 증가했고 무면허운전 사고에 의한 부상자도 37.3%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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