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한 천막당사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누리당이)국정조사 45일 중에 30일을 파행시켰다”며 “3번의 파행과 20일여 일간의 중단, 증인채택 거부를 얘기하고도 국정조사 정상화를 얘기할 자격이 있는가. (이는)국정 농단”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당은 단 한 번도 국정조사 포기를 말한 바 없다”며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 민생을 살피는 일, 을(乙)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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