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제대로된 풍미의 전통차를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007310)는 지난 10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을 슬로건으로, 탤런트 김희애씨를 모델로 내세워 새로워진 ‘꿀유자차’를 선보였다. ‘꿀유자차’는 비타민 C 함량을 100mg(1회 제공량 20g 기준)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꿀유자차’는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국내 유자 최대 산지인 고흥 유자를 엄선해 위생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했다. 특히, 유자 과육의 열화(열 또는 빛에 의해 변화를 일으키는 것)를 방지하기 위해 순간살균 및 냉각 효율성이 높은 냉각방식을 적용했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개발제품으로 백작약, 숙지황, 황기 등의 쌍화 원료에 대추, 칡, 생강 등을 첨가하고 영양이 풍부한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넣은 ‘궁중한차’와 잣,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율무, 대두, 쌀 등의 곡물류를 주원료로 만든 곡물차인 ‘잣호두율무차’ 등도 인기다.
오뚜기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 이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ottogicha)를 개설하고,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네이처바이 선물세트, 힐링타임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산 차의 부흥을 도모할 계획” 이라며 “‘힐링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