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노무현재단은 지난 1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시회 `노무현이 꿈꾼 나라` 개막식을 열고 5월 한 달을 공식 추모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 ▲ [서울=뉴시스] 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전시된 유품과 사진 등을 관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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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 한명숙, 이해찬 이사를 비롯해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당 대표와 자치단체장, 현직 국회의원 등 50여 명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이번 추모전시회가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고 기념하는 것을 넘어 권위주의 해체, 권력기관 개혁, 낮고 겸손한 권력, 복지국가, 남북평화와 경제협력에 이르기까지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만들고자 했던 나라가 어떤 나라였는지 다 함께 생각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 30여 점을 공개하는 추모전시회를 5월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8일부터는 부산으로 옮겨 3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31일까지 `봉하 특별 야외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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