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

  • 등록 2012-04-23 오전 11:13:17

    수정 2012-04-23 오후 1:38:2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엥은 23일 중국 베이징국제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콘셉트카 `뉴메로 뇌프`(NUMÉRO 9)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트로엥은 올해 DS 라인을 중국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누메로 뇌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공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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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은 "누메로 뇌프는 DS라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프리미엄 차량 디자인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면서 "특히 프리미엄 세단과 최고급 대형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컨셉을 하나로 융합해 탄생한 미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풀 하이브리드가 적용됐다. 전륜에는 225마력의 힘을 내는 1.6THP 휘발유 엔진, 후륜은 70마력의 전기모터가 각각 장착돼 최대 295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58.8km/ℓ의 연비와 39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다.

한편 시트로엥은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지난 2011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 있는 신개념 9인승 다목적 차량 튜빅도 함께 공개한다. 튜빅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설치, 비대칭 도어 방식을 채택하는 등 시트로엥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한 차량이다.
▲ 시트로엥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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