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물에 밀려 하락 반전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장중 하락 반전했다.   1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11포인트(0.25%) 밀린 2039.9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050선 가까이 오르며 전일 장중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인 2057선에 근접할 기세였다. 하지만 조금씩 오름폭을 축소하다 하락 반전하며 204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489억원, 외국인이 52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078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 운수장비와 유통 운수창고 은행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 기계 철강금속업종 등은 하락세다.   OCI(010060)는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 소식에 5% 넘게 빠졌고, 고려아연(010130)은 4%대의 낙폭을 보이며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이날부터 발효된 한·미 FTA 효과로 현대모비스(012330)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중이고, 현대차(005380) 현대글로비스(086280)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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