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한국국제봉사기구(KVO)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 지역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랜턴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주에서 1000 가구가 쓸 수 있는 태양광 LED 랜턴 시스템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세계 사회공헌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삼성의 희망(Samsung Hope for Children)`의 하나로, 전기 공급률이 10% 미만인 아프리카 사정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태양광 LED 랜턴은 낮 동안은 솔라패널이 장착된 충전실에서 충전하고, 일몰 후 야간 교육은 물론 안전을 위한 LED 등불과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종오 삼성전자 SEEA법인장은 "석유 랜턴의 유해가스로 고통받았던 아프리카 아동의 건강에도 태양광 LED 랜턴이 기여할 것"이라며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에 배움과 성장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에티오피아에 태양광 LED 랜턴을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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