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쌍용차 경영진들은 생산 현장을 돌며 개선활동을 직접 점검하고 한해 동안 이뤄낸 혁신 및 개선 활동에 대한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조립1팀의 샤시1과/1직과 도장2팀의 도장과/6직이 영광의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물류운영2팀의 물류2과/6직 등 10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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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만 총 4만4000여 건의 제안을 통해 150여억 원의 유형 효과 및 다양한 무형의 성과를 거뒀다는 게 쌍용차측 설명이다.
특히 작업 현장의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이룩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한 해 동안 고심하고 노력한 결과들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직원들의 자발적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