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트북 구입도 이젠 SNS로"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업계 처음으로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셜커머스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전자 상거래를 말한다. 제품에 대한 정보, 리뷰, 고객평가 등을 모두 개방한다는 점에서 SNS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소셜커머스 사이트 `엑스노트 소셜스팟(http://socialspot.xnote.co.kr)`은 노트북의 장점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제공하는 체험 정보 등을 둘러보면서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노트북 엑스노트를 3D· 고성능· 스타일· 실속형· 신제품 등 5가지로 세분화해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제품 제원· 기능· 전문가 리뷰· 소비자 사용경험· 동영상 리뷰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4월7일까지 자신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서비스에서 엑스노트를 소개하는 소비자 중 총 100명을 추첨으로 뽑아 노트북을 증정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홈 엔터테인먼트)마케팅팀 상무는 "복잡한 제품 제원 때문에 제품 선택시 소비자들이 어려워한다"며 "다른 사용자들이 올린 사용 경험을 공유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기자수첩]`품질 경영` 무색하게 만든 LG 스마트폰 ☞[포토] 마린보이와 체조요정이 나란히 ☞[포토]박태환 "금빛 바람과 함께 금빛 물살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