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우기자]
LG전자(066570)가 싸이언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하는 비보이(B-boy:) 마케팅에 돌입한다.
비보이의 B는 브레이크 댄스(break dance)를 의미하는 말로 브레이크 댄스를 전문적으로 추는 젊은이들을 뜻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3000명 가량의 비보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066570)는 앞으로 5년간 비보이 대회 개최, 팀 후원, 신예 발굴 등 다양한 비보이 관련 후원을 진행한다. LG전자가 여기에 투입하는 금액은 대중매체 광고 이외에 LG전자가 진행하는 휴대폰 관련 마케팅 이벤트로는 가장 큰 규모다.
LG전자는 첫 번째 행사로 오는 6일부터 국내 비보이 팀을 육성하기 위한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을 개최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황경주 상무는 “열정과 패기의 대표적 상징인 비보이는 싸이언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맞닿아 젊은 층과의 교감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을 싸이언을 대표하는 공식 행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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