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 수질검사팀은 전국 161개 지자체 수도사업자 중 17개만 획득한 환경부 지정 먹는 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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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고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먹는 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가는 중금속과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총 17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고양시가 이처럼 국내·외에서 수돗물 안정성을 인정받는데는 먹는 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행정 역량에 있다.
고양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 수질기준에 맞춰 3단계로 정밀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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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같은 검사를 통해 도출되는 수질 검사 결과를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 공개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 근원지인 원수 수질 검사 결과부터 수돗물 생산·관리 과정, 상수도 공급 현황 등 안전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생활 정보를 담았다.
또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인식 개선 자문을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시민 누구나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수돗물이 되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