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부 테더 수사 소식에…비트코인 6만6000달러 붕괴

WSJ "자금 세탁법 위반 등 혐의"
  • 등록 2024-10-26 오전 10:18:25

    수정 2024-10-26 오전 10:18:2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사법 당국이 시가총액 3위 코인인 ‘테더’를 수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26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0.22% 소폭 오른 6만66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3% 넘게 빠지면서 6만6000달러가 붕괴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법무부가 스테이블코인(가격변화가 없는 코인) 테더를 수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법무부가 자금 세탁법 위반 등 혐의로 테더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 1200억 달러로 3위인 테더는 가장 널리 알려지고 쓰이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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