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선로로 20대 남성 뛰어내려…열차 운행 지연

  • 등록 2024-09-21 오후 12:05:40

    수정 2024-09-21 오후 12:11:4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에서 2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 방향 부천역 선로에 진입한 20대 남성 A씨가 전동차 기관사에게 발견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를 다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당시 전동차 선로에 무단으로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명이 뒤이어 오는 열차로 갈아탔고 상·하행선 열차 6개가 10~30분 정도 운행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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