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16개 단지 3만1368가구로 이중 1만2834가구가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공급 물량은 지난해 7월 1708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7.5배 달하는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7월 성북, 노원, 광진 등 강북권 주요지역 3곳에서 재개발 단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성북구의 길음역세권 재개발을 통해서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하며 이 중 약 55%에 해당하는 2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호선 길음역이 바로 단지와 연결되는 초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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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해 강동구 둔촌동 일대에 ‘둔촌주공 재건축’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만2032세대 대단지로 구성하며 이 중 4786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둔촌초, 위례초가 단지 안에 조성돼 있는 안심학군 단지인 점도 눈에 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구 입정동 일원 세운지구에 ‘힐스테이트 세운’을 7월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7층, 3개 동으로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 총 1022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30~45㎡ 규모를 공급하며 총 239가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