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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강연재 법무특보는 “민주당은 당 대표님부터가 자신들이 국회가 아니고 정부인 듯 행세하고 있으니 기대 불가”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비판했다.
글에서 그는 “‘국정 감사’를 하라는데 그 기조가 ‘평화는 경제’ 라고 하니 도대체 이게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린가”라고 물으며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대놓고 무시하고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스스로 버리고 청와대 꼬봉을 자처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지난주 집권여당과 야당들은 11일부터 20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조를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국정감사의 기조를 ‘평화는 경제다’로 명명하고, 2차례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 등 정부의 대북 성과를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바로잡는 국감’을 기조로 민생과 경제를, 정의당은 민생과 평화를 키워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