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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이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하는 만큼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등 야권에서 남 원장의 해임과 함께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일종의 정치공세”라며 일축했다.
아울러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김한길 민주당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의료계 단체 휴진을 막기 위해 여야정,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지난번에 합의한 것은 의협이 깬 것”이라며 “지금 파업하겠다는 마담에 협의체를 만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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