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28일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의 폭격 훈련에 대해 “미제가 남조선 상공에 련이어 스텔스 전략폭격기 B-2A까지 발진시킨 것은 반공화국 적대행위가 단순한 위협 공갈단계를 넘어 무모한 행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며 “ “핵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최후통첩”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제의 핵 공갈에는 무자비한 핵 공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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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이번 긴급회의에서 “아군전략로케트(미사일)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가라”고 지시하고 미사일 기술준비공정계획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핵우산 3축 가운데 하나인 B-52 폭격기가 한반도 지역에서 비행 훈련을 하고 돌아갔다. 이어 27일 밤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스피릿) 2대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1만 500km를 비행해 28일 정오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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