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소외계층 일자리 2500개 만든다

5년간 총 320억원 투입.. 사회적 기업 등 창업지원
  • 등록 2013-03-21 오전 10:43:42

    수정 2013-03-21 오전 10:43:4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향후 5년 동안 총 320억원을 투입해 500건의 창업을 지원하는 등 총 25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사회공헌 종합 프로젝트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일자리 창출은 ‘H-온드림 오디션’ 등 청년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750명)과 소상공인 창업지원 ‘기프트카’ 프로그램(500명), 사회적기업 소셜 프랜차이즈 안심생활 및 자연찬유통사업단 확대(1250명)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H-온드림 오디션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에 창업자금 및 경영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재단, 고용노동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30개 팀을 선발해 준비기간이 필요한 15팀에는 1년간 각각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사업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즉시 창업이 가능한 15개팀에는 500만~3000만원을 준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3년 H 온드림 오디션 본선을 열고 ‘바이맘(김민욱 대표)’ 등 30개 팀을 선정했다.
2013년 ‘H-온드림 오디션’에 최종 선발된 30개 팀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아울러 서초구청 및 사단법인 씨즈와 함께 진행중인 사회적 기업가 양성센터 ‘서초창의허브’를 통해서도 매년 30개 사회적 기업의 창업을 돕는다. 그룹은 이 센터 운영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울러 생계형 차량지원을 목적으로 한 기프트카 사업도 확대한다. 2010년부터 매년 30명이던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50명으로 늘린다. 기프트카 지원 대상에게는 차량 뿐 아니라 500만원 상당 창업지원금 및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저리 대출, 창업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소셜 프랜차이즈 안심생활과 자연찬 유통사업단도 확대 운영한다. 소셜 프랜차이즈란 가맹본부의 이익보다는 가맹점의 이익을 우선 추구하는 기업 형태다.

안심생활은 노년층 및 장애인 방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연찬 유통사업단은 영농 장애인을 위한 농산물 유통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이 두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을 확대해 5년간 총 12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서민생계형 창업지원,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청년사회적기업 육성, 대표 사회적기업 소셜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해 취약계층의 양극화 해소와 청년의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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