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이너 배터리 제조사, NASA와도 지난해 계약 체결

  • 등록 2013-01-18 오전 11:13:08

    수정 2013-01-18 오전 11:13:08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보잉사의 드림라이너 787에 배터리를 남품한 일본 GS 유사사가 지난해 미 항공우주국(NASA)과도 배터리 남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NASA측은 보잉측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계약건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블룸버그는 18일 “드림라이너 787 배터리 제조사 GS 유사사가 지난해 8월 미 항공우주국(NASA)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NASA측은 그러나 GS 유사사와 계약을 체결한 배터리가 드림라이너에 들어간 배터리와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조시 바엘리 NASA 대변인은 “보잉의 조사가 끝나 원인이 밝혀지면 우리 역시 GS 유사사 배터리 사용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며 “보잉의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GS 유사사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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