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혼전문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전국의 재혼희망 이혼 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파경에 이르게 한 단초’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처가의 간섭’(28.9%)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몰상식한 언동’(22.9%), ‘급여관리 상 문제’(17.4%), ‘부정행위’(15.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초혼 실패를 거울삼아 재혼하면 남성의 경우 ‘충실한 남편이 되겠다’(49.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웬만하면 양보한다’(19.8%), ‘각방 절대 안 쓴다’(14.6%), ‘흉한 모습 안 보인다’(8.3%)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