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직군` 공채 시행…`SW 역량에 집중`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소프트웨어 직군` 선발
집중면접서 SW 역량 평가…영어회화 기준 낮춰
  • 등록 2011-09-01 오전 11:01:20

    수정 2011-09-01 오전 10:17:33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소프트웨어 직군(S직군)을 별도로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강조하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관련 기사☞ [단독]삼성전자, `S직군` 신설한다…"소프트기술 강화")

삼성전자는 실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필요한 기본 실무역량 검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프레젠테이션 면접과 토론 면접으로 구분했던 기술면접을 `집중면접` 형태로 변경했다. 집중면접에서는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역량과 재학 중 직접 수행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평가한다.   반면 영어회화 기준은 한 단계 낮춰 소프트웨어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력에 무게를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직은 토익스피킹 점수가 4급이면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삼성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8일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15일부터 19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 전무는 "이번 선발 방식 변경은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이 역량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900선 안착..`외국인의 힘` ☞출사표 던진 日LCD 업계…삼성·LG 넘을수 있을까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中..`완전히 돌아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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