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번째 스마트TV `출격`

인피니아 3D 스마트TV 국내 출시
올해 LED LCD TV 70% 이상에 스마트TV 기능 적용
스마트 보드· 매직모션 리모콘 등으로 `쉬운 스마트TV` 강조
  • 등록 2011-01-24 오전 11:00:00

    수정 2011-01-24 오전 11:50:18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의 첫 번째 스마트TV가 드디어 출시된다.   LG전자는 오는 25일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과 강력한 N 스크린 기능을 갖춘 `인피니아 3D 스마트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초기화면인 스마트 보드에는 현재 방송 화면· 프리미엄 콘텐츠· LG 앱스를 비롯해 최근 시청 채널· 녹화 프로그램 확인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스마트TV 전용 매직모션 리모콘은 한 번의 클릭으로 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이란 리모콘으로 버튼을 누른 뒤 팔을 좌우로 움직이면 책장이 넘어가듯 카드 형식의 메뉴가 넘어가도록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앱을 선택한 뒤 끌어다가 위치를 조정하거나 휴지통에 버리는 등 컴퓨터에서 바탕화면 조정하듯 사용할 수 있다. N 스크린 스마트 웨어는 스마트폰이나 PC 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스마트TV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필름 형태의 LED 백라이트 광원과 LED 소자의 빛을 화면 전체에 완벽히 고르게 확산시키는 신개념 나노 스크린을 적용했다.   1초당 480장의 속도로 화면을 연속 구현해 수준 높은 3D 영상을 구현한다. 출하가격은 각각 55인치 510만원, 47인치 360만원이다.  


LG전자는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전체 LED LCD TV의 70%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출시에 맞춰 LG전자 스마트TV 전용 앱 스토어인 `LG 앱스`도 25일 문을 연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LG전자만의 스마트TV로 국내 스마트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Digital쇼룸 스마트TV·가전 관련 동영상 보기◀ ☞  삼성-LG전자, 에어컨시장에 불을 지피다`스마트TV와 인터넷TV는 어떻게 다른가`파나소닉 새 PDP, `벤츠 스마트 자동차가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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