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企와 상생이란 이런 것!"

혁기회 성과 공유 목적 `보유기술 전시·설명회` 개최
  • 등록 2010-08-19 오전 11:02:00

    수정 2010-08-19 오전 11:02: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상생경영을 위한 `혁신기술기업협의회 보유기술 전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8월 발족한 `혁기회`의 성과를 결산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박희재 혁기회 회장(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시·설명회에는 혁기회 24개 회원사가 보유한 신규 제안기술 65건을 부품, 소재·설비·소프트웨어, 칩설계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특히 25건의 핵심기술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개발·구매 관련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우수 협력사 발굴을 위해 혁기회를 발족하고,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에 관계없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총 24개사와 함께 29건의 과제를 선정해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7개 과제가 완료된 상태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글로벌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혁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혁기회와 같이 중소기업과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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