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양, 대규모 유상증자설에 하락세…52주 최저가

  • 등록 2024-08-29 오전 9:36:30

    수정 2024-08-29 오전 9:36:3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금양이 대규모 유상증자설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며 29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금양(001570)은 전 거래일 대비 4.21% 내린 4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 37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금양은 전날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한 매체가 금양이 영업손실로 악화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차전지 관련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보도한 데 따른 해명 공시였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에 악재로 여겨진다.

금양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81억원, 당기순손실 55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성 자산은 260억원으로 반년 사이 300억원가량 줄었다. 반면 유동부채는 7924억원으로 같은 기간 3800억원 급증하면서 재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