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MB구속, 부정부패·헌정유린 '적폐정권 9년' 막 내려"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헌정사 불행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 등록 2018-03-23 오전 8:33:41

    수정 2018-03-23 오전 8:40:31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이명박 전(前) 대통령 구속에 대해 “비리와 부정부패, 헌정유린과 국정농단으로 얼룩진 ‘적폐정권 9년’이 뒤늦게 막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헌정사의 불행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고통은 국민의 몫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우리 국민은 촛불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워가고 있다”며 “법과 원칙 위에 더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앞으로도 적폐청산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직 대통령의 구속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한 집권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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