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0일 수출 3.4% 감소…일평균 수출액 3.5% 증가

  • 등록 2018-03-12 오전 9:19:53

    수정 2018-03-12 오전 9:19:53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3월 1~10일 수출액이 전년동기 3.4% 감소한 137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출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데다 승용차, 선박 등이 저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조업일수 변수(-0.5일)를 배제한 일평균수출액은 3.5%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이 137억달러로 3.4% 감소했고, 수입도 137억달러로 11.2%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여전히 반도체(41.4%) 수출이 긍정적인 상황에서 갤럭시S9 등 신규 휴대폰 출시로 무선통신기기(19.9%) 수출도 늘었다. 반면 승용차(-9.6%), 선박(-39.3%)는 감소세를 나타났다.

국가별로 중국(4.2%), 미국(4.1%), EU(26.6%)등은 증가했다. 반면 베트남(-3.2%), 중동(-39.8%), 대만(-23.5%)는 감소하면서 수출 다변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의 경우 가스(27.7%), 반도체 제조용 장비(14.5%), 승용차(23.7%) 등은 증가했다. 반면 원유(-27.7%) 기계류(-14.2%) 석탄(-7.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수입은 베트남(9.7%) 홍콩(53.3%) 등에서 늘어났다. 중국(-24.1%), 중동(-17.9%), 일본(-3.1%)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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