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13일 김포공항점 재개장…화장품 등 판매

11월 그랜드오픈 앞서 267㎡(81평) 규모 1차 오픈
출국수속장 바로 앞쪽에 위치 관광객 접근성 높아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식품 등 품목 판매
  • 등록 2016-08-12 오전 8:30:02

    수정 2016-08-19 오후 2:27:26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이 세 차례 유찰 끝에 사업권을 획득한 김포공항점을 13일 재개장한다.

롯데면세점은 12일 김포공항 DF1 구역의 출국장 면세점 매장을 리뉴얼(새단장)해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까지 DF2 구역에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다가 입찰에서 화장품·향수 등을 판매하는 DF1 구역 사업권을 따냈다.

이 구역은 396.69㎡(120평) 규모로 이번에는 전체의 3분의 2 정도인 267.76㎡(81평)를 리뉴얼해 우선 개장하고, 오는 11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DF2은 신라면세점이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출국장 앞 좋은 위치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식품 등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높은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F1과 DF2의 연간 임대료는 각각 295억원, 233억원이고 두 구역의 지난해 매출은 823억원, 772억원이다. 매출의 3분의1이나 임대료로 내는 구조다. 이 때문에 경쟁입찰에서 3회 유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문인 김포공항 면세점을 업계 1위 면세기업이라는 책임감과 그동안 쌓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 1차 오픈을 기념해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향수·화장품을 구매한 내국인 고객에게는 USB선풍기를, 15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탄(Thann) 어매니티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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