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적자소식에 약세

  • 등록 2016-03-08 오전 9:06:38

    수정 2016-03-08 오전 9:06:3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일대비 5.96%(360원) 내린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주 기대감에 최근 나흘 연속 급등행진을 이어갔지만 실망스런 실적에 발목이 잡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2조9743억원, 영업손실 5조5051억원, 당기순손실 5조1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손실도 973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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