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가 동반 약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LG화학(051910)은 전거래일 대비 1.89% 내린 2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같은기간 1.92% 하락했고,
롯데케미칼(011170)(0.21%)과
S-OIL(010950)(0.64%) 등도 내림세다.
간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정유화학주도 일제히 빠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둔화에 따른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63센트, 1.5% 하락한 41.8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 브렌트유 10월물 선물 가격은 같은 기간 배럴당 50센트 내린 49달러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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