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반중국 시위 반사이익 기대..'강세'

  • 등록 2015-03-20 오전 9:11:09

    수정 2015-03-20 오전 9:11:0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홍콩-마카오의 반중국 시위에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호텔신라(008770)는 전거래일 보다 2.22%(2100원)오른 9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홍콩·마카오로 떠난 중국인 방문객은 6850만명, 한국으로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은 613만명”이라면서 “반중국 시위로 18년 만에 홍콩을 방문한 중국인 수가 역성장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면 중국 해외수요 자체는 증가하기 때문에 한국, 일본 등 주변국의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8154억원을, 영업익은 51% 늘어난 3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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