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특허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사내 특허학교 ‘IP(Intellectual Property)스쿨 2013’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IP스쿨’은 LG전자 특허센터가 특허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5개월 과정으로 진행하는 사내 특허사관학교다.
올해는 특허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협상 ▲소송 ▲라이센싱 ▲출원 ▲특허분석 등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19개 강좌로 구성했다. 또 국내외 판례 및 분쟁 관련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토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계열사 특허 담당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LG전자와 협력하고 있는 특허사무소 직원들에게도 무료 수강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은 “글로벌 특허 전문가를 지속 육성해 날로 치열해져 가는 특허전쟁에 대비하고 창조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특허역량 강화를 위해 IP 스쿨 외에도 IP 컬리지, LG 특허 실무연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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