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신임 대한두개저외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연임했다. 뇌종양, 안면경련증, 삼차신경통 분야 권위자다. 대한두개저외과학회는 수술 난이도가 높은 두개저(뇌 밑바닥) 부위의 뇌종양, 뇌혈관 질환을 연구하는 학회다.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의료진이 주요 회원이다. ◇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 대한간학회와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센터장 한광협)는 간이 염증 반응으로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의료진이 환자의 병력 청취와 신체 진찰을 통해 간경변증 소견을 우선 살피고 영상 검사에서 간의 형태학적 변화와 복수(배에 물이 차는 것)을 확인할 것을 권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광협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장(세브란스병원 교수)은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우리나라 자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최신 외국 자료도 인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