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생산하고 판매한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의 무상수리 기간을 3년 더 추가해 5년으로 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2년간의 에어컨 품질보증 기간을 적용해 왔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선보인 2011년형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
대상 제품은 스탠드형 홈멀티(AF-HD**2***, SD**2***, HS**2***, HA152***, HR**2***, HQ152***, TB152WGB) 7종, 스탠드형 정속형(AF-CE**2WPB, AF-CR**2***, AF-CC**2B, AF-CZ**2B, AF-CM**2B) 5종 등 총 12종이다.
올해 생산 판매된 에어컨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점검 서비스를 90% 이상 진행함에 따라 소비자 보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 대상을 사전점검 서비스 대상 제품 뿐만 아니라 올해 생산 판매된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말했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여름철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린 데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소비자의 불편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무상수리 기간을 전례없이 추가 제공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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