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하이닉스(000660)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86% 오른 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UBS와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00만주 가까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 상위 1위를 기록중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과거와 다른 수익성 방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 연구원은 "이번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도 기존 추정치에 비해 10%정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닉스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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