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거울이 날씨·주차위치 알려줘요"

  • 등록 2008-12-29 오전 11:42:08

    수정 2008-12-29 오전 11:42:08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아파트 현관 거울에 접목한 `트랜스폼 매직 거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거울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거주자 맞춤형 정보를 표면에 직접 표시하고 소리로 알려주는 상품. 외출할 때 현관에 나서면 그날의 날씨에 따라 `비가 올 예정이니 우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와 같이 음성 안내를 하고 기온과 주차위치 번호 등이 표면에 나타난다.

거울 양 측면은 자석으로 다른 가족원에게 전달한 쪽지 등을 붙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현대건설은 반포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각 시공 단지에 이 거울을 적용,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트랜스폼 매직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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